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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5개교 식중독 사고, 중간 조사결과 밝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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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5개교 식중독 사고, 중간 조사결과 밝혀지다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5.23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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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조사발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로 제조된 김치류 집단급식이 원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5.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지역 5개 학교(환자 345명)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조사결과, 노로바이러tm에 오염된 지하수로 세척․제조된 김치류의 집단급식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복여고, 화홍고(수원), 광남초, 탄벌중(경기 광주), 정평중(용인) 등 5개 학교에 공통으로 납품된 김치류 제조업체인 경기도 광주시 소재 참참참식품(주)에 대한 조사결과, 식중독 환자 및 조리종사자(217건 중 57건 검출)에서 검출된 노로바이러스 G1타입이 참참참식품(주)에서 사용된 지하수(4건 중 4건 검출), 종사자(22건 중 2건), 김치제품(5건 중 1건 검출)에서 동일하게 검출되었다.

따라서, 해당 김치 제조 업소에 대해 오염된 지하수 관정 봉인, 제품생산 중단 및 유통․판매 중단을 조치하고 유통제품은 회수토록 조치하였다.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행정처분도 검토중이다.

식약청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사고가 우려되므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식중독 예방 3대요령 준수와 식중독 발생 시 보건소에 신속하게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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