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학회, 코로나19 이후 변화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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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학회, 코로나19 이후 변화 대응방안 논의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0.06.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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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그리고 변화대응’을 주제로 학술세미나 개최
정부조직·의료보건·ICT·시민의식·대중교통 등 분야별 대응전략 제시
한국정부학회와 대구도시철도공사가 17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코로나19 그리고 변화대응'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대구도시철도]
한국정부학회와 대구도시철도공사가 17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코로나19 그리고 변화대응'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대구도시철도]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한국정부학회는 17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코로나19 그리고 변화대응’을 주제로 코로나19가 초래한 변화와 문제점들은 무엇이며, 대응전략은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환범 학회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관련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무엇보다도 모두가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실질적이고도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들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갈음했다.

오전 세미나는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지역의 현안 문제분석 및 향후 효과적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지방행정·교육환경·소상공인·치안방범·사회복지 분야별 학계·전문가·시민 등이 참여한 라운드 테이블(Round-Table) 형식의 특별 토론회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

이어 오후 세미나에서는 ‘질병관리청 위주의 대응체계’, ‘감염병 위기의 거버넌스 대응’, ‘ICT 기반의 대응전략’, ‘시민생활 및 의식변화’, ‘보건의료환경의 정책적 개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대중교통 방역’ 등에 관한 발제와 논의 등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도 미래지향적 대처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약 60여명 이상의 학계 및 사회 전문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을 고려해 한정된 규모의 발제자 및 토론자들 위주로 참석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실천한 가운데 효과적으로 활발히 진행됐던 매우 시의적절한 학술대회이었음을 공감할 수 있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도시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의 이동권을 지키는 보루이다”며 “시민의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감염요소 제거를 위한 철저한 방역활동 뿐만 아니라 시민의 심리방역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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