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9일 여성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명패를 달아드린 독립유공자 유족 최성년(만 78세, 북구)님은 1919년 당시 만 21세의 나이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옥고를 치르신 이소열 지사(1898년생, 1968사망, 2018년 대통령 표창)의 5녀이다.
이소열 지사는 지역 여성독립운동가로 3·1운동 유공자벽에 등재된 분이기도 하다. 2018년 그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서훈 받으셨다.
강은희 교육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는 뜻을 담은 명패를 달아드리게 돼 기쁘다”며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애국심이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보훈정신 확산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 주신 교육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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