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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교통 10대 분야 혁신기업 스케일업(Scale-up)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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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토교통 10대 분야 혁신기업 스케일업(Scale-up) 전략 발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20.06.17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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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 17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국내 유일 스마트건설 분야 창업 지원기관인 스마트 건설지원센터의 2센터 건립 착수식을 개최하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토교통 혁신 중소·벤처기업 지원·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도전과 혁신의 국토교통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5년까지 스마트건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10대 분야에서 1000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250개 중소·벤처기업이 고속 성장기업으로 스케일-업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 혁신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스케일업 지원)

국토교통부는 역량 있는 기업가들의 스타트업 창업 붐을 지원하는 유망주기업 지원 프로그램(Rising Star)과 역량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규모를 키우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고속성장기업 육성 프로그램(Business Champion) 등 2개 트랙의 프로그램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① 유망주기업 지원 트랙 (Rising Star 프로그램)

스타트업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창업·자금조달·마케팅 등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신설(‘21년)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을 기업지원허브로 지정(’20.6월)하여 R&D뿐 아니라, 혁신기업 지원을 총괄한다.

혁신적 아이디어의 기술구현 및 사업화를 상향식(bottom-up)으로 지원하는 R&D를 통해(‘21년~) 1개 기업 당 최대 4억 원(3년간)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종 경진대회, 창업캠프 등 수상 기업 등에 대해서는 창업 공간과 비즈니스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고, 스마트시티 등 일부분야는 중기부의 예비창업패키지 등을 활용한 부처 간 협업도 강화해 나간다.

② 고속성장기업 육성 트랙 (Business Champion 프로그램)

창업 3년 이상 기업의 사업화 및 시장진출 등 스케일업을 위한 R&D를 통해(‘21년~) 1개 기업당 최대 20억 원(3년간)의 자금을 지원하고,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를 위한 국토교통 혁신펀드(올 9월 170억 원 첫 출시)도 지속 확대한다.

판교2밸리, 제주 등 조성중인 산업입지에 국토교통 혁신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집적·융복합 공간을 조성하고, 관련기관과 함께 입주하여 원스톱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10대 중점 육성분야별로 국토부 내 지원전담관(과장급) 및 지원담당코치(4, 5급)를 지정하여 적극적 유권해석 및 제도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 R&D 우수 결과물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여 정부·지자체·공공기관 구매를 촉진하는 혁신구매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20.6월)하고, 공공 공사에 필요한 기술을 공모 개발하는 공공공사 연계형 R&D도 확대해 나간다.

김현미 장관은 스마트건설지원센터 2센터 착수식 축사를 통해 “스마트 시티, 드론, 스마트 건설 등 국토교통 분야는 많은 부가가치와 일자리창출이 기대되는 혁신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들 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은 우리 고용의 약 80%를 차지하는 경제적 중추이며, 그중에서도 고속성장하는 혁신기업의 고용창출 효과가 매우 크다”고 언급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초기 공공구매 확대, 금융지원강화, 규제애로 해소 등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Scale-up)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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