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 교동은 16일 밀양시 교동 일원에서 자매도시인 김해시 내외동과 자매도시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류정옥 내외동장, 이달우 교동주민자치위원장, 류재숙 내외동주민자치위원장, 김영진 직전주민자치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동과 내외동은 교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실시한 후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영남루 등 밀양의 명소를 탐방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양측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교류를 회복하고 농특산물 홍보, 문화교류,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달우 교동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고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내외동에서 밀양까지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밀양을 널리 알리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해시 내외동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천문대와 최고의 누각으로 칭송받는 영남루를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며 “김해시민들도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교동과 김해시 내외동은 지난해 9월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한 뒤 농촌일손돕기와 밀양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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