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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고등학교, 사제동행 우리지역 보훈현장 탐방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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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고등학교, 사제동행 우리지역 보훈현장 탐방에 나서
  • 정승임 기자
  • 승인 2020.06.15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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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및 청산리 대첩 승전 100주년을 기념하고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추모하며
4년 연속 사제동행 우리지역 보훈현장 탐방에 나서
사진=목포문태고등학교
사진=목포문태고등학교

[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문태고등학교는 지난 2017년에 나라사랑교육 MOU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해서 따뜻하고 든든한 보훈교육을 위해 동행하고 있는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박영숙)의 지원으로 6월 13일 토요일 4년 연속 사제동행 우리지역 보훈현장 탐방을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안전하게 성료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라는 상황과 기상 악화로 인해 탐방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생들은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며 우리 지역 보훈의 역사를 탐방하는 데 최선의 노력과 열정을 다해 나갔다.

더욱이, 이번 탐방은 특정 학년이 아닌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 학생을 신청받아 시행한 만큼 학생들의 집중은 실로 대단했으며, 2·3학년 선배들이 1학년 후배들을 챙겨주고 함께 배워 나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함평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함평 일강 김철선생 기념관 ▲장흥 해동사 ▲장흥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을 방문하여 올바른 역사적 사실과 애국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을 배워 나간 우리 학생들, 그 배움 활동을 통해 나라사랑 보훈정신도 확립해나갔다

이번 보훈현장 탐방에 참여한 문태고등학교 1학년 강민수 학생은 “평소 한국사는 단순히 암기하여 점수 내는 과목으로 생각을 해왔는데, 기회를 얻어 실제로 안중근 의사 사당, 함평 상해임시정부 청사,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등을 가보니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 공부하는 것과 다른 깊은 인상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배움의 기회가 찾아온다면 망설임 없이 참여할 것이고, 주변 친구들에게 널리 알려 함께 배움을 공유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태고등학교 김승만 교장은 “우리 문태는 전남 사립 1번지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호남의 명문사학이다.”라며, “3·1정신을 계승하여 세워진 문태정신이 오늘날 우리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 흐뭇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자랑스러운 문태인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라고 격려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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