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봉정사, 코로나19 관련 휴식형 템플스테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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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봉정사, 코로나19 관련 휴식형 템플스테이 운영
  • 박강용 기자
  • 승인 2020.06.15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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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및 방역관계자, 소상공인 및 여행업 종사자 대상 무상 지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봉정사 템플스테이 사진=봉정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봉정사 템플스테이

[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아름다운 천등산 봉정사에서는 코로나19 대응에 노력한 의료진 및 방역관계자를 위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와 소상공인 및 여행업계 종사자를 위한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희생과 헌신을 하고 있는 의료진 및 방역관계자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마련코자 봉정사에서 최대 3박 4일까지 머무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희망자는 파견의료인력 확인서, 코로나19 대응 근무 확인서 등을 지참하고 사찰 종무소나 홈페이지를 통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해당자와 동반자 1인은 일체의 비용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는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여행업계 종사자들에게 사찰에서 휴식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기업확인증이나 재직증명서를 지참하면 해당자와 동반자 1인까지 비용은 무료이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봉정사 안내를 비롯하여 사찰 공양, 예불 참여, 선 체험, 스님과의 차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봉정사 관계자는 “아름다운 산사에서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통해 삶의 위로와 치유를 얻고 일상의 희망과 여유를 맞이하길 기대한다”며 “발열 및 기침 증상이 있는 분은 참가가 불가하며, 프로그램 참가자의 경우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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