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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남해 ‘강한 비’…밤부터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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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남해 ‘강한 비’…밤부터 전국 비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0.06.13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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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1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토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이 흐리고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남해안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남부지방에서 북동진해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늘과 내일(14일)은 전국이 흐리고 충청남부와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으며, 오늘 밤(21시)에는 그 밖의 서울, 경기와 충청북부, 강원도에도 비가 오겠다. 이 비는 내일 오전(09시)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15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 아침까지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부지방은 어제부터 내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와 많은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니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에 유의해야 하겠으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과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에 머물겠으나 내린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3도 가량 높겠으니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인 지역에서는 온열질환 등 더위로 인한 피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4~33도가 되겠다.

내일까지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오후(18시)까지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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