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하의초등학교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위기학생 예방 교육’을 6월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의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생명존중교육은 신안군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와 여성부 연계로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하여 ‘높이 날아올라 새롭게’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자살위기 대처 방법과 Help-TEA 자살예방교육으로 여러 가지 예화 자료와 동영상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알게 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교육중에도 코로나 19예방을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학생들의 참여 열기는 강당을 가득 채울만큼 뜨거웠다.
이날 참여했던 6학년 김○○ 학생은 “각자의 생명이 소중하기에 반드시 존중되어야 함을 알았고, 나와 함께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함께 참여했던 5학년 이○○ 교사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학생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각오와 실천을 다짐한 만큼 서로의 소중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존중감을 키우는 교육을 해 나가야 겠다.” 라고 전했다.
하의초등학교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경찰서와 연계한 학교폭력예방교육(지난 5월)을 시작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예방교육(6월)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7월) 학교폭력예방교육 캠페인(9월) 등 매월 1회 학생 위기예방교육을 계획하여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이와 연계하여 어울림 프로그램을 적용한 어울림 수업으로 학생 간 관계 중심의 인성역량을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