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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전투기, 대만 영공에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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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전투기, 대만 영공에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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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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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중국군 전투기가 9일 대만 영공에 일시적으로 침투해 대만군이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키는 사태가 벌어졌다. 대만 정부는 그 직전 매년 대규모 군사훈련 실시를 발표해 왔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의 여러 대의 수호이 30(Su30) 전투기를 대만 남서부에 "물리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취했다"라고 발표.

"군은 대만해협(Taiwan Strait) 주변에서의 바다와 하늘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우리 영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공 침입은 대만 국방부가 대규모 실탄 훈련 한광(Han Kuang)을 다음 달 실시한다고 밝힌 이후 발생했다.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하는 하나의 중국 수용을 거부하는 차이잉원(Tsai Ing-wen) 내정자가 2016년 총통에 처음 취임한 이후 중국은 전투기와 함선의 대만 인근 또는 대만해협 항행을 늘려왔다.

차이잉원 총통은 올 2월 양안을 가르는 중간선을 중국 군기가 일시적으로 넘었을 때 무의미하고 불필요한 군사행동이라며 중국 정부를 비판했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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