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하절기 녹조 대비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점검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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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하절기 녹조 대비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점검강화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0.06.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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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다가오는 여름철 녹조 발생에 대비해 낙동강 등 상수원 수계 내 고농도 수질오염원을 유발하는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시설에 대한 지자체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10일부터 30일까지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시설 약 60개소를 대상으로 9개 지자체 4개 단속반이 투입돼 가축분뇨 불법투기 등 수질오염유발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세부 점검내용으로는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공공수역 내 가축분뇨 불법 투기, 처리시설 미가동 및 희석방류 등 부적정 처리, 농경지 내 퇴·액비 야적 방치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시설 관리 미흡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및 개선 조치하고 반복 위반 및 고의적인 환경오염행위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에 대한 점검은 강화하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점검자에 대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구 착용, 입회자 최소화 등 생활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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