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철도차량 정비조직’ 국가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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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철도차량 정비조직’ 국가 인증 취득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0.06.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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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 정비조직 현장 인증 심사. [사진=대구도시철도]
철도차량 정비조직 현장 인증 심사. [사진=대구도시철도]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차량 정비조직’ 국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철도차량 정비조직 인증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철도운행의 안전 확보와 철도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공공기관, 유관기업 등이 철도차량 정비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는지를 검사해 정비기관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공사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1997년 1호선 개통 이후 지금까지의 철도운영 노하우와 풍부한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부터 정비조직 인증에 적합한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정비시스템을 표준화시켰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증기준에 적합한 정비 절차와 정비품질관리 기준도 마련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 적합 여부를 검증받아 국가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 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철도 안전운행의 핵심인 전동차 정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철도차량을 정비하는 차량직 직원 510명 전원이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차량 정비경력을 인정받아 철도차량 정비기술자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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