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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주)인천흙 - 30년 동안 꾸준히 고객사랑 받아온 '흙표흙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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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주)인천흙 - 30년 동안 꾸준히 고객사랑 받아온 '흙표흙침대'
  • 박동웅 기자
  • 승인 2020.06.09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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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주)인천흙, 자연의 섭리가 스며있는 수면과학 건강지킴이

 

(주)인천흙 변창갑 대표이사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여러 해 전에 라돈 검출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가 떠들썩했던 적이 있다. ‘침대는 과학’이라는 광고문구도 있듯이, 침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건강에 해로운 침대가 사람들에게 주는 충격은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다. 침대야말로 우리 인간의 평생의 거의 1/3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아닌가. 인천 미추홀구에는 지난 30여년 동안 꾸준히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건강침대로 인정받으며 활발하게 영업활동을 펴는 총판이 자리하고 있다.

㈜인천흙(대표이사 변창갑)이라는 상호명에서도 잘 드러나듯, 이곳에서 판매되는 침대의 재료는 다름 아닌 흙이다.

가장 비싼 침대는 병들어 누워있는 침대

변 대표는 30년 전부터 흙침대 사업을 시작했다. 그때만 해도 돌침대나 흙침대에 대한 사람들이 인식이 그리 일반적이지 않던 시절이었다. 그러한 타이밍에 그의 눈에 띈 것이 바로 흙침대였다. 원래는 돌침대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제조회사를 가보았으나 너무 부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직접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만 한다 하더라도,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속속들이 알고 그 과정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판매할 수 있겠다는 것이 변 대표의 신념이었다.

고민 끝에 변 대표는 부산에 있는 흙표흙침대 공장을 찾아갔다. 거기서 만난 강무웅 회장의 기업정신이 좋아 변 대표는 이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당시 강 회장이 일러준 기업신념은 침대 하나를 만들더라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정신이었다.

하루는 강 회장이 친구 아버지 문상을 갔는데, 흙바닥으로 된 따뜻한 온돌방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몸이 너무나 개운했던 체험을 했다고 한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흙이라는 만만치 않은 재료를 가지고 2년의 시간 동안 연구한 끝에 세계 최초로 흙으로 침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전자파에 대한 관심도 거의 없던 시절, 이미 이 제품에는 전자파가 차단되는 3중 피복선이 부착되어 있었다.

인간은 흙으로부터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

변 대표가 판매하는 흙표흙침대는 독보적인 공법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공법은 국내외에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강화제를 전혀 쓰지 않고 자연 소재 그대로를 활용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제품이 좋은지 그렇지 않은지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다름 아닌 소비자 고객들일 것이다.

“소비자들은 정서적으로 돌보다는 흙에 더 친숙한 것 같아요. 성경에 보면 인간이 흙에서 나왔다는데, 인간은 원래 흙과 친숙한 존재라는 것이죠. 인간이 평생의 1/3을 잠자는 데 보낸다고 하는데, 이렇게 긴 시간 동안 흙과 가까이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흙침대의 가치는 소비자 만족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변 대표는 흙표흙침대를 사용하고 건강을 찾은 사례를 여럿 소개했다.

몸이 체질적으로 차거나 산후조리 후유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허리가 아픈 분들, 전자파에 민감한 분들에게 흙침대의 효과가 잘 드러난다.

부름을 받았으면 올인을 해야 한다

변 대표는 크리스천으로서 선교사역에도 활발히 동참하고 있다. 그가 봉사하고 있는 국제기드온협회는 세계 여러 나라에 성경책을 보급하는 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20년의 역사에 세계

200개국에서 기드온과 부인회원 30여만명이 활동하고 있는 초교파 평신도 선교단체다. 흥미롭게도 성경에 등장한다는 기드온의 이야기가 변 대표의 평소 인품과 잘 들어맞는다.

“기드온이 미디안 군대와 전쟁할 때에 하나님께서 전쟁에 나갈 군사 3만 2000명이 너무 많다고 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기드온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전공으로 돌릴까봐 정예군대 300명을 선택해 승리를 거두었다는 사사기7장 1~3절 내용이 있습니다.”

무언가 소명을 얻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았다면, 오로지 그 일에만 집중하고 완벽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 변창갑 대표의 신념이자 평소 성격이라고 말한다.

“내 이익보다는 고객이 우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우선은 내가 먼저 그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어야 해요. 나도 만족 못하는 서비스를 어떻게 남에게 제공할 수 있나요. 그럴 수는 없는 것이지요.”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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