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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전 국무 장관, 바이든 지지 표명 "트럼프는 헌법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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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전 국무 장관, 바이든 지지 표명 "트럼프는 헌법 이탈"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6.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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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콜린 파월(Colin Powell) 전 미국 국무장관은 7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미국 헌법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공화당이 대통령에게 책임을 지우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대선 때는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을 찍을 뜻도 내비쳤다.

퇴역 육군대장으로 공화당 대통령 밑에서 군사 및 외교의 수장을 지낸 파월은 CNN에 대해, "트럼프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며 그의 거짓말과 모욕적 언행으로 세계에서 본 미국은 쇠퇴했다"고 맹비난했다. "우리는 헌법이 있다. 우리는 헌법을 따라야 한다. 대통령은 거기서 이탈했다"고 말했다.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서 지난달 25일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 씨가 경찰관의 구속 아래 사망한 사건으로 반인종차별의 대규모 시위가 미국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그 대응을 둘러싸고 지금까지 제임스 매티스(James Mattis) 전 국방장관 등 군의 전직 수장들이 연달아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파월씨의 발언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그 경력 때문이다 .파월은 공화당의 조지 H W 부시(George H. W. Bush) 대통령과 조지 W. 부시(George W. Bush) 대통령의 두 정부 아래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합참의장, 국무장관을 지냈다 .합참의장을 지낸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지금까지 파월밖에 없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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