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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국산마늘 ‘홍산’, 현장평가회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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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국산마늘 ‘홍산’, 현장평가회서 호응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6.08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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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육성품종 마늘 3종(홍산, 단산, 화산)사업성과 평가
홍산마늘 우수성 홍보로 재배면적 확대
[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가덕마늘연구회 10농가 및 인근마늘 재배농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과 함께 8일 상당구 가덕면 국전리에서 국내육성품종 마늘 3종(홍산, 단산, 화산)의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현장평가회’는 지난해 추진된 ‘2019년도 마늘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으로, 작년 11월 5일 파종한 국내육성품종의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홍산마늘의 우수성을 인근 농업인에게 홍보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사진=청주시]
[사진=청주시]

2015년 농촌진흥청 품종출원 된 국내육성품종 ‘홍산’은 국내 최초로 전국에서 재배가능한 한지·난지 겸용으로, 저장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일반 한지형보다 높다.

‘홍산’의 마늘 끝부분은 다른 마늘과 달리 연한 초록색을 보이는 특성을 지니는데, 클로로필(엽록소) 성분을 많이 함유하기 때문으로 이 성분은 항암 및 조혈작용·당뇨완화·간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어 '기능성 마늘'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 ‘홍산’의 수량성은 물론, 뽑힘성이 좋아 수확작업이 타 품종에 비해 용이할 것으로 평가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육성 우수품종 확대의 계기가 되고, 청주시 농업경쟁령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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