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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어촌뉴딜300사업 동두·우도항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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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어촌뉴딜300사업 동두·우도항 착공
  • 정재학 기자
  • 승인 2020.06.0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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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및 어선 접안 안전을 위한 방파제 연장과 마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파도막이 설치

[KNS뉴스통신=정재학 기자] 통영시는 6월 3일 욕지면 연화리 연화항에서 어촌뉴딜300사업 동두⋅우동항 착공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장 및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어촌뉴딜300사업이 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연화도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더불어 불교성지로 알려져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기항시설의 노후화와 더불어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이 부족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2019년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연화항을 포함한 5개소 선정, 사업비 624억원 확보와 2020년도 공모사업으로는 기항지 개선사업을 포함 9개소 선정, 511억원을 확보하여 어촌지역에 힘찬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두항은 화물선 선착장, 항내부지 확보 및 증고, 파라핏 연장과 파도막이 보강 등이, 우도항은 여객선 선착장 및 진입부지 확폭, 방파제 연장, 파도막이, 레저선 계류시설 등이 설치된다.

그 외 ‘19년도 사업으로 확정된 산등항, 진두항, 가오치항, 진촌항 등은 7~9월경 착공 예정이며, ’21년 12월까지 준공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내년 준공 즈음에는 연화도의 얼굴이 새롭게 바뀌어 있을 것이다. 지역민들은 생활의 불편이 하나, 둘 해소될 것이고, 관광객은 한층 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누구나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어촌으로 변화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동두·우도항이 통영시 어촌뉴딜300사업 중 최초로 착공됐다.

정재학 기자 jungjay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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