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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사천시협의회, 2일 2분기 정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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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사천시협의회, 2일 2분기 정기회의
  • 정호일 기자
  • 승인 2020.06.04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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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주평통 사천시협의회
사진=민주평통 사천시협의회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천시협의회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대면회의인 2분기 정기회를 갖고 2020년 시협의회 활동방향과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하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송도근 사천시장과 이삼수 사천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40여 명은 통일의견 수렴 주제와 통일에 대한 열띤 토의로 이어갔다.

특히 통일의견 수렴 주제인 ‘코로나 위기극복과 실질적 남북 협력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리고 올해 통일 활동사업은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기원사업 등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지역평화공감대 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송도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될 기로에 서 있지만 우리 국민들이 잘 이겨낼 것”이라고 말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미‧중 간 대립 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려운 입장에 놓여있지만, 평통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좋은 정책들을 발굴‧건의해 남북간 긴장완화에 앞장 서 달라”고 덧붙였다.

곽대오 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 속에서 북한도 피해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뒤, “남‧북의 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과 중국의 협조가 필요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발굴해 꾸준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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