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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사람중심 환경경영으로 3701억 성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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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사람중심 환경경영으로 3701억 성과 나타나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6.04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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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맞아 ‘환경경영 종합계획’ 성과 분석 및 향후 방향 점검 나서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사람중심의 환경경영을 통해 3701억원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발전은 5일 제25회 환경의 날을 앞두고 2018년 12월에 수립한 ‘환경경영 종합계획’ 추진실적과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보완방향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환경경영 종합계획’에서 ‘사람중심 환경경영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에너지기업’이라는 비전과 ▲깨끗한 에너지 생산 ▲지역사회와 동행 ▲지속가능 시스템구축 등 3대 전략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0개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그간 추진한 환경경영의 주요성과를 보면 2019년 환경설비 운영 및 설비개선을 위해 총 2645억원을 투자해 미세먼지 감축 등 3701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우선 ‘깨끗한 에너지 생산’ 분야에서는 복합화력 전호기(14기) 탈질설비 설치를 완료하는 등 전력생산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2015년 대비 49% 감축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78개 협력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원(2019년 누계)하고, 석탄재 재활용률도 2019년 113%로 전년대비 37%p 증가했다.

‘지역사회와 동행’ 분야에서는 전사업소에 환경경영협의회를 구축했고 울산환경운동연합과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온배수를 활용한 친환경양식장을 조성하고,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지난 4월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전사적인 환경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발전소 주변지역 어린이건강영향조사 및 18건의 환경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사람중심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분석에 따르면 총 40개 세부실천과제 중 탄소발자국 인증 취득 등 6개 과제를 완료했으며 29개 실천과제는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주변 여건변화 등으로 실효성이 크지 않은 5개 과제는 환경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큰 ‘석탄화력 환경설비 개선 사업 추진’ 등의 과제로 대체해 추진함으로써 깨끗한 대기환경 개선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제25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울산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시행한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통해 육성한 반딧불이를 사회적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반딧불이 나눔행사와 환경영화 상영, 크리스 조던의 환경사진전 등 문화와 환경이 융합된 에너지·환경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환경경영 종합계획’ 추진을 통해 내부적인 환경경영 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 환경단체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하는 환경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이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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