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 말라리아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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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보건소, 말라리아 감염 주의 당부
  • 이양우 기자
  • 승인 2020.06.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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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동두천시보건소에서는 최근 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여름철 대표적인 모기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주로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5월~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인 만큼, 보건소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야간외출 시 반드시 긴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보건소에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산책로, 신천 변 등에 150여 대의 모기 포충기(해충유인퇴치기)를 설치하여, 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요산, 어등산 등의 등산로 7개소에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고, 진드기 등 해충으로부터 쾌적한 등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집 주변의 웅덩이, 폐타이어 및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여,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께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모기에 물린 후에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감염 여부를 진단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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