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항구적 방제 및 발생지역 지속 가능한 농산업 발전 도모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도는 도내 충주, 제천 일원에서 발생된 과수화상병의 조기 종식과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종합대책 수립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과수화상병 종합대책 수립 추진단'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과수화상병의 항구적 방제, 발생지역의 지속가능한 농산업 발전을 목표로 △ 발생지역 중심 중․단기적 폐원 및 합리적 보상방안 마련 △폐원지역 생산 대체작목 선정․지원 및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손실보상금, 진단에서 매몰까지 신속한 방제 위한 제도개선 △지역 사과산업 경쟁력 강화 통한 명품화 방안 발굴 등 4개 분야의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5일 실무추진단 회의를 시작으로 추진단 검토회의, 전문가 집단 자문회의, 최종회의를 거쳐 과수 화상병 보상방안, 대체산업 육성, 지역 사과 경쟁력 강화, 제도개선 내용 등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4일 충주 산척면 일원 과수원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세균접촉에 의해 전염되는 속성이 있어, 신속한 예찰과 방제가 최우선인 만큼 신속한 초동보고와 현장대처를 통해 추가확산을 막고 상황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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