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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중영(中營)터 발굴조사 통해 조선시대 관아 건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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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중영(中營)터 발굴조사 통해 조선시대 관아 건물 확인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0.06.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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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중영 복원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
3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성 중영터 학술발굴조사장을 방문해 조선시대에 축조한 중영 건물 일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3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성 중영터 학술발굴조사장을 방문해 조선시대에 축조한 중영 건물 일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가 경남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한 진주성 중영(中營)터 학술발굴조사에서 조선시대에 축조한 중영 건물의 일부가 확인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발굴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진행됐으며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진주성 내 주요 건물인 중영의 복원을 목적으로 중영과 그 부속 건물의 위치와 구조를 밝히기 위해 실시됐다.

진주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진주대첩이 일어났던 곳으로 특히 2차 진주성 전투에서는 민관군 7만명이 왜군과 싸우다 순절한 역사의 현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진주성은 경상우도의 병무 중심지이자 영남 서부의 중점 방어기지로서 높은 위상을 지닌 곳이며, 사적 제118호로 지정돼 지속적인 보존과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조선후기 진주성도에 표현된 벼랑 지형과 진무청(병영에 소속된 서리의 집무실)으로 파악되는 관아 건물 1동이 확인돼 향후 진주성 중영과 부속 건물 복원을 뒷받침하는 실증적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성 내 중영과 부속 건물을 복원해 일제강점기 이후 무분별하게 훼손된 진주성의 제 모습을 찾고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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