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2020 아름다운정원 콘테스트 ‘동상’ 수상
상태바
대구 서구, 2020 아름다운정원 콘테스트 ‘동상’ 수상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6.03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구 서구청
사진=대구 서구청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서구는 산림청에서 주최한 ‘2020 아름다운정원 콘테스트’에서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개최했다.

지난달 14일까지 진행된 콘테스트 공모전의 주제는 ‘내가(우리가) 가꾼 아름다운 정원’으로 나의 정원과 우리 정원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 대상은 개인 단독주택의 마당, 옥상, 벽면 등 실외공간에 조성된 ‘나의 정원’과 아파트, 연립주택, 마을,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에 조성된 ‘우리 정원’이였으며, 심사결과 응모작 100개소(나의정원 57, 우리정원 43) 중 최종 13점이 선정됐다.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 후 최종 심사를 거쳐 동상(4점)인 국립수목원장 상장·상금(5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동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오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기간에 개최되는 수상작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다.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은 2015년부터 마을 주민들이 집안에 있던 화분을 골목에 내놓기 시작하면서 집집마다 골목으로 이어졌다.

현재는 비밀의 정원, 터널정원, 해바라기정원, 나비정원, 초롱정원, 이브정원, 놀이터정원 등 총 20여 곳이 넘는 골목정원이 생겨났다.

특히 지난해 5000여명의 방문객과 도시재생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마을과 학교, 자치단체 등에서 줄지어 방문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마을 주민이 다함께 사랑과 정성으로 가꾼 골목정원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마을정원 문화로 확산하고, 정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정원관광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