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수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에는 새벽(06시)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도와 전라서해안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16~20도, 낮 최고기온 23~32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모레(5일) 낮까지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고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은 어제(21~29도)보다 높겠다. 일부 충청내륙과 남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특히 경상도에는 내일(4일)과 모레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어 매우 덥겠다.
내일과 모레 경상도에는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피해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해무(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인접한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을 지나는 차량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제주도와 서해안, 남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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