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도리원초등학교는 2일 2020학년도 예술 강사 연극 협력수업을 시작했다.

올해 도리원초등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하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극협력수업을 실시한다.

전교생이 참여해 6개월여(144시간) 동안 실시하게 될 연극 협력수업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도 안전한 거리 확보와 마스크 및 페이스쉴드 착용 그리고 체육관 환기 시스템 구비를 바탕으로 2일 시작됐다.

특히 3~6학년은 등교수업 전이지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통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오는 9일부터는 대면수업이 이뤄지게 된다.

연극강사 안송씨는 “학교에서 예술강사 협력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며 코로나로 막혀있던 예술강사수업이 시작되어 학생들과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예술강사 협력수업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멋있는 연극 강사선생님과 수업할 수 있어 좋았고, 연극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탁환 교장은 “이번 예술강사 협력수업의 시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도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교육과정의 질적 향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이러한 노력이 수업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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