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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산학협력단, ㈜지플러스생명과학과 MOU…병풀 연구 필두로 지속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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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산학협력단, ㈜지플러스생명과학과 MOU…병풀 연구 필두로 지속 협업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6.02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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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유전자 가위 응용기술 협력 개발 앞장
[사진=충북대]
[사진=충북대]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산학협력단이 유전자 가위 연구 선도기업인 ㈜지플러스생명과학과 1일 충북대 산학협력단 사무실에서 바이오산업 발전과 바이오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충북대 최상훈 산학협력단장, 응용생명공학부 박소영 교수, 이이 교수, 정철승 교수 등이 참석했고, ㈜지플러스생명과학 측에서는 최성화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재군 관리소장, 홍동호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병풀 모상근을 배양하고, 이를 활용해 의약품 관련 연구 개발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연구 개발을 통한 바이오 관련 기획과제의 도출 및 연구과제 수주의 확대까지 기대하고 있다.

초기 공동 연구개발은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유전자 교정기술을 활용해 시카크림 주성분으로 유명한 병풀의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 아시아티코사이드(Asiaticoside) 등을 증가시키고, 이를 충북대학교의 ‘바이오리액터(Bioreactor, 생물반응기)’로 대량 생산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충북대학교는 장기간 병풀 연구를 진행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연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훈 산학협력단장은 “양 기관은 병풀 연구를 시작으로, 점차 차세대 유전자 가위 응용기술로 협력 범위를 확장해, Non-GMO 방식 농작물 개발, 유전자치료제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이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진행되는 연구는 단순 협력이 아니라, 회사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하나가 확보된 것”이라며, “차세대 유전자 가위 응용기술 연구개발 및 병풀 활용 의약품 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회사는 다양한 연구에 이를 적용하고, 상업적 제품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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