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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코로나19 대응 청년 일자리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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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코로나19 대응 청년 일자리 넓힌다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6.02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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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청년인턴’취업스펙 올리고, ‘청년 사업장’경영부담 내리고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를 넓힌다.

2일 완주군은 코로나19 대응 정책으로 ‘대학생 청년인턴사업’과 ‘청년 사업장 시간제 인력지원 사업’을 추진, 취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 대상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기존 여름방학 시기에 추진하던 대학생 청년인턴 사업을 2차에 걸쳐 확대 추진한다.

6월 중 1차 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휴학했거나 어학연수, 유학 등이 취소된 대학생 15명에게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2차 사업은 7~8월 방학기간 중 대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차 사업에 선발된 청년 인턴들은 6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완주군 관내 도서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본적지가 완주군인 대학생과, 완주군 소재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으로, 2019년과 2020년에 졸업하여 취업을 준비 중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완주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여양식을 작성하여 증빙서류와 함께 6월 7일 18시까지 이메일(goji720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시간제 근무를 희망하거나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체를 운영 중인 청년들은 ‘청년사업장 시간제 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사업장 시간제 인력 지원사업은 완주군 내 만18세이상 39세미만 청년이 운영 중인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규 청년근로자 고용 시 매월 200만원 한도로 인건비의 80%를 최대 4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사업장은 경영부담을 줄이고, 참여 근로자는 지원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

청년 사업주가 6월 10일까지 전북 청년허브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을 신청하면, 완주군이 19일까지 사업장을 선정·공개하고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장기화되면서 우리 삶의 모습도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면서 “우리 군민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새로운 삶의 균형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행정이 든든한 지지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일자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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