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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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사업 실시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06.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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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북구는 뛰어난 포식성과 번식력으로 생물다양성 감소를 유발하는 외래생물로부터 우리 지역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외래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배스 및 블루길 등 외래어종이 무분별하게 수입돼 하천, 습지 등에 버려져 대량 서식해 토종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으며 서식지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지속적인 제거 활동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북구에서는 금호강, 저수지 등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종에 대해 배스·블루길 kg당 5000원, 붉은귀거북 마리당 5000원, 뉴트리아 마리당 2만원에 수매 할 예정이다.

오는 3일부터 보상금 예산 소진 시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10:00~11:30)에 1인 1일 최대 20kg로 제한해 북구청 주차장에서 수매사업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접수처에 등록 후 외래어종을 현장계량하고 수매에 따른 보상금은 접수한 통장으로 다음 달에 일괄지급되며,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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