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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 23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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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 23만명 넘어서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6.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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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서울시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자가 접수 사흘 만에 2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집계에 따르면 온라인접수가 시작된 지난 달 25일 오전 9시부터 29일까지 총 23만 명이 접수를 완료했으며 소상공인 가장 많은 중구 내 자영업자 신청이 가장 많았고 송파구, 강남구, 영등포구, 강서구가 뒤를 이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자영업자 생존자금 전용사이트 smallbusiness.seoul.go.kr에서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다음 달 15일부터 30일까지 사업장소재지 우리은행 지점(출장소 제외)이나 구청 등에서 할 수 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예산은 총 5,756억 원이다.

특히 위기에 처한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기존 융자중심의 ‘간접지원’이 아닌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에 활용할 수 있는 현금을 ‘직접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 약 41만 명이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 및 120 다산콜 또는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문의처에 확인하면 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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