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폭염 대비 그늘막 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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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폭염 대비 그늘막 쉼터 본격 운영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5.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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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서구청
사진=대구 서구청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서구는 보행자들이 도심 속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주요네거리 횡단보도에 그늘막 쉼터 32개소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까지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네거리 횡단보도에 그늘막 쉼터 32개소를 설치·운영해 무더운 여름에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쉼터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았으며, 그늘막 쉼터는 폭염 대응기간이 종료되는 9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해 북비산네거리, 비산네거리 등 10개소에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한다.

스마트 그늘막은 수동으로 작동하는 기존 접이식 그늘막과 달리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신개념 그늘막으로 기온, 바람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돼 강풍 등 갑작스러운 기상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다.

올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으로 일조량 증가에 따른 직사광선을 차단해 보행자의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그늘막 쉼터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시원한 도심 환경을 제공하고, 여름철 폭염 대응방안을 적극 강구하여 폭염 대비 취약계층의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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