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코로나나우’ 개발한 중학생들 119명예소년단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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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코로나나우’ 개발한 중학생들 119명예소년단원 위촉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5.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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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29일 코로나19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주는 '코로나나우' 서비스를 개발한 지역 중학생들을 119명예 소년단원으로 위촉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9일 코로나19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주는 '코로나나우' 서비스를 개발한 지역 중학생들을 119명예 소년단원으로 위촉했다.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9일 코로나19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주는 ‘코로나나우’ 서비스를 개발한 지역 중학생들을 119명예 소년단원으로 위촉했다.

고산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최형빈, 이찬형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2월 ‘코로나19’와 관련한 실시간 뉴스, 예방수칙, 주변 진료소, 내 증상 알아보기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코로나 나우’ 웹사이트 및 앱(App)을 개발해 화제가 된 학생들이다.

이날 위촉식은 두 학생이 광고 수익금으로 받은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소식을 접한 대구소방에서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하면서 성사됐다.

학생들은 이전에도 관련 수익금을 ‘코로나19’ 지역 거점병원 등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곳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해 왔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학생 신분으로 자신의 재능을 펼쳐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돼 119명예소년단원으로 위촉하게 됐다”며 “힘든 과정을 이겨나가고 있는 소방대원들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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