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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3D 애니메이션 '치치핑핑' 캐릭터, 부산관광 홍보대사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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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3D 애니메이션 '치치핑핑' 캐릭터, 부산관광 홍보대사로 활동
  • 전민 기자
  • 승인 2020.05.29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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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리모아 제공
사진=아리모아 제공

[KNS뉴스통신=전민 기자] 부산관광공사와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리모아는 3D TV 애니메이션 캐릭터 ‘치치핑핑’을 활용해 부산관광 발전과 부산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부산관광의 랜드마크인 태종대, 해운대, 용두산 공원 등에 ‘치치핑핑‘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해외 및 국내 가족 단위 신규 관광객 창출을 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재미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개발한다.

양측은 ‘치치핑핑’ 캐릭터의 하나인 고양이가 되고 싶은 강아지, 파쿠르 액션의 고수 ‘독캣’을 주인공으로 한 유튜브 채널 ‘독캣TV’를 해외와 국내에 부산 관광지를 알리는 콘텐츠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독캣TV’는 지난 2월 26일 채널 개설 후 3달 동안 구독자 수 1만4,000여명, 조회 수 200만을 웃돌 정도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치치핑핑’은 기획 단계부터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4년 동안 50억 원을 투입해 만든 어린이용 판타지 어드벤처물이다. 영원한 고전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모티브로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난제를 해결해나가는 모험을 담았다. 주인공 ‘치치’와 ‘핑핑’이 친구들과 함께 가상의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며 미션을 수행한다.

아리모아는 부산히든챔피언, 부산선도기업, 부산IP스타기업, 부산우수기업인 선정 등 부산을 대표하는 IT기업으로서 부산 사랑을 담아 애니메이션 영상 속에서 해운대에 본부를 두고 지역 유명 관광지를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국영방송 CETV(중국교육방송)에 황금시간대인 오후 6시 30분에 방송을 시작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3D TV 애니메이션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11일 ‘치치핑핑’ 시즌 1 방영 시작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또 ‘치치핑핑’ 시즌 2 제작이 완료됨에 따라 중국과 국내에서 빠르게 어린이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치치핑핑’은 중국 ‘유아치치핑핑상무집행유한공사’와 투자유치 및 중국 동북 3성 캐릭터 라이선싱 지역총판 업무협약, 중국 리장 신토지투자개발유한공사와 66만㎡에 테마파크 건립을 위한 50년간 토지 무상 임대 계약, 중국 유치원 영어 교재 ‘치치핑핑 키즈잉글리쉬’를 중국 유치원기업 중교미래와 계약을 체결해 올해 9월부터 배급할 정도로 큰 성과를 거뒀다.

계영진 아리모아 대표는 “부산 20년 토박이 기업인 만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발휘해 부산관광 도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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