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당 평균 25대씩 총 1500여 대 설치, 올해 10월까지 설치 완료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1‧2호선 61개 전 역사 승강장 및 대합실에 대형 공기청정기(48평형) 1500여 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공기청정기는 CA(Clean Air)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0.3㎛이상의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 할 수 있다. 설치예산은 약 41억원으로 역당 평균 25대가 설치되며 올해 10월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공기청정기와 이를 제어하는 중앙제어시스템을 함께 설치해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청정기와 공조설비가 자동으로 가동되도록 했다.
이외에도 공사는 그동안 초미세먼지 자동측정망 설치, 집진효율이 향상된 자동세정형필터 교체 등을 통해 전국 도시철도 최저 수준인 50㎍/㎥ 이하로 미세먼지를 관리해 오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 사장은 “앞으로도 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한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께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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