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재)대구시동구문화재단 안심도서관과 신천도서관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인한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지난 26일부터 부분 개관했다.

이번 부분개관으로 도서관 방문을 통한 대출반납과 회원가입, 타관도서 반납이 가능해진다. 다만 도서관내 열람과 독서문화프로그램, 디지털자료실, 작은도서관 이용은 불가하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재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서관을 방문할 때에는 예방수칙을 준수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손소독과 발열체크, 출입자명단 작성 등에 따라야 한다. 또한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14일내 출입국 이력이 있는 경우, 확진자 또는 의심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출입이 제한된다.

안심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신천도서관은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부분개관과 관련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이와 관련한 별도의 자체 지침을 마련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서관 출입 수칙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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