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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공무원 농촌일손 자원봉사 팔 걷고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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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공무원 농촌일손 자원봉사 팔 걷고 구슬땀 흘려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5.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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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고 있으나 코로나 19에 따른 농촌일력수급의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농촌일손 자원봉사에 나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촌 인력의 지역 간 이동 제한 및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번기 원활한 영농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군은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력지원과 농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일손돕기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자원봉사는 코로나19 위기단계에서 시행하고 있는만큼 생활속 거리두기 및 개인방역에 주안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0여회에 걸쳐 300명 이상이 참여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코로나19 단계가 하향으로 변경되면 관내 4개 농협 등 농업관련 단체 및 유관기관, 지역주둔 35사단 등과도 긴밀하게 협조하에 양파 및 감자 수확 등 장마기 이전에 농작물 수확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공직자 자원봉사와 병행하여 농작업 전문인력의 알선 및 농작업 연계를 위해 각읍면사무소에 농촌인력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협과 상생 협력해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농촌의 인력수급시스템을 구축하고자 1억 2천만원을 지원하여 관내 2개 농협에 ‘농촌인력중계센터’를 5월부터 운영중에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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