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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산물‧가공식품 수출협의회 합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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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산물‧가공식품 수출협의회 합동 개최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0.05.27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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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및 업체간 협력 통한 수출의지 다져
27일 밀양시 농산물‧가공식품 수출협의회 행사<사진=밀양시>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는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출바이어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코로나19로 불안정한 수출 시장에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27일 밀양시 농산물‧가공식품 수출협의회를 합동으로 개최했다..

올해 수출협의회는 지역농협과 생산자간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으로 수출 전문성을 도모하고자 사과, 단감 등 11개 농산물 품목별 연합회장, 전년도 수출농가, 지역농협 회원 등 38명으로 농산물 수출협의회를 결성하고, 수출전문업체를 중심으로 한 12개 가공식품 수출업체와 수출바이어 등 가공식품 수출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협의회에서는 전년도 수출실적 우수 농가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수출탑 시상을 하고, 전년도 수출실적에 대한 분석과 수출 주요 품목에 대해 설명했으며, 하반기에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시기에 맞추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토의한 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다함께 극복하자는 의지를 다지며 마무리했다.

밀양시 수출협의회의 주요 역할은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밀양시와 함께 발로 뛰며 밀양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농가와 업체가 직접 알리는 것으로, 올 해도 수출 신규 품목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는 한류 열풍으로 딸기, 사과, 단감 등 신선 과일 수출 물량이 아시아지역에서 대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지속적으로 동남아 수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수출시책 개발과 농산물 품목별 수출단지 등록 등 수출 맞춤형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손제범 회장은 “협의회 개최를 통해 다양한 품목별 농가들이 모여 수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농가로써는 판로확보와 수출 마인드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됐다”며,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행정에서 농가들의 판로확대에 고민하고 힘써주시는 등 밀양시의 수출 판로 확보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발전에 있어 네크워크 구성이 중요한데 바쁘신 중에도 수출협의회에 참석하여 주신 농업인과 지역농협, 수출업체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밀양시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협의회 운영을 통해 수출 농산물이 다양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수출바이어 상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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