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뉴타운 개발 첫 수혜단지....‘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주목
상태바
신암뉴타운 개발 첫 수혜단지....‘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주목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5.27 0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가치를 노린다면 동일 지역 첫 분양을 노려라’
신암뉴타운 일대 개발 계획.
신암뉴타운 일대 개발 계획.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재개발, 재건축, 정비촉진지구 등 동일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신축아파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첫 번째 단지가 분양가가 가장 저렴해 미래가치도 더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미래가치를 노린다면 동일 지역 첫 분양을 노려라는 말이 있다. 물론 입지, 브랜드, 세대수 등의 차이로 단지별로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일반적인 기준을 적용하면 맞는 말이다.

실제 동일브랜드로 공급된 동구 봉무동의 ‘이시아폴리스’ 공동주택의 경우 1차 사업이 가장 저렴했고, 순차적으로 분양가가 올라 4차 사업이 분양가가 가장 높았다.

현재 대구 동구 신암동 일대는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지역이 신암 재정비 촉진지구 일대다.

이곳은 도시의 균형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도시기능의 회복을 위해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고시됐다.

이 일대는 주거지역의 노후화로 안전, 방범, 소방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현실에 맞는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자 욕구가 맞물리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진행돼 왔다.

재정비 촉진지구내 ▲신암 1구역(코오롱 하늘채) ▲신암 2구역(화성파크드림) ▲신암 6구역(효성 헤링턴) ▲신암 8구역(한진 해모로) ▲신암 9구역(힐스테이트) 등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조만간 분양에 들어갈 태세다.

신암 4구역과 신암 10구역이 시공사 선정으로 마치는 대로 분양에 들어간다. 이밖에도 동일권역에서 ▲동자 2지구(한진해모로) ▲신암4동(화성파크드림)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대구지역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는 배경에는 두터운 수요층이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일반주택에 비해 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율이 전국평균 60%인 반면, 대구지역은 71%로 10% 이상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대구지역은 기존 아파트들의 노후화도 전국 평균에 비해 심각하고 원도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에 살고 싶어 하는 수요 욕구가 강한 도시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 불편한 외곽지역보다 편리한 도심내 새 아파트에 살고 싶어 한다는 얘기다. 이러한 수요가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대구 부동산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이유다.

이러한 가운데 이 일대 첫 번째 단지로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935세대 대단지가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는 대구 동구 신암동 일원에 대지면적 4만2260㎡에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5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체 935세대 중 일반분양분은 705세대로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59㎡A 126세대 ▲59㎡B 51세대 ▲59㎡C 53세대 ▲75㎡A 104세대 ▲75㎡B 94세대 ▲75㎡C 46세대 ▲84㎡A 164세대 ▲84㎡B 44세대 ▲84㎡C 23세대다.

특히, 75% 정도로 일반분양분의 많은 물량은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시 좋은 동/호수에 당첨확률이 높은 장점이 있는 단지다.

아울러 이 단지는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신암뉴타운 일대 사업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 그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고 동구 일대 변화의 바람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대구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구지역의 수요자들이 이미 선점효과에 대한 시세차익을 충분히 경험해 봤기 때문에 입지, 브랜드, 세대수 등의 장점을 가진 아파트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도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에다 신암뉴타운의 첫 분양단지이기 때문에 미래가치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신암동 일원에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견본주택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전신소독기를 설치했으며, 모든 방문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2미터 이상의 거리를 유지토록 관람인원 제한과 동선을 관리하며, 동시 수용인원이 500명이 넘을 정도로 지상 3층 규모의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매일 철통 방역을 실시하고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한다. 청약 1순위 접수는 6월 3일 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