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국제통화기금 당국은 세계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십억 달러에 상당하는 융자를 제공하는 조직을 이끌 새 후임자를 임명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가장 유력한 총재 후보자로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개발도상국들은 국제통화기금 총재를 전통적으로 유럽이 맡는 관행에 종지부를 찍으려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22일 안느 셍클레르 여사와 함께 스트로스칸이 연금 상태로 있는 로워 맨해턴에 위치한 고급아파트에 사진을 찍으면서 지나가고 있는 수 많은 무개 관광버스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가택연금상태의 남편 옆을 지키고 있는 안느 셍클레르 여사는 프랑스 제1채널 TF 1 의 일요일 저녁 인기 프로 `7 sur 7'의 진행자인데 유창한 달변으로 능수능란하게 세계 유명인들과의 대담 프로를 진행하는 덕분에, 프랑스 남성들을 대상으로 행한 여론 조사에서 `저녁을 같이하며 대화를 나누고 싶은 상대' 1위를 차지했다.
스트로스칸은 뉴욕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에서 6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바 있다.
20일 해외특파원들과 구경꾼들이 구금에서 풀려 가택 연금된 그의 아파트에 몰려들어 관광지로 탈바꿈한 것이다.
(영문기사 원문)
Strauss-Kahn's NYC apartment new tourist hot spot
NEW YORK (AP) — The New York apartment building where former IMF leader Dominique Strauss-Kahn is under house arrest on sexual assault charges has become a new tourist hot spot.
Meanwhile, the IMF has been working to find a successor to lead an organization that provides billions in loans to stabilize the world economy. France's finance minister, Christine Lagarde, has emerged as a front-runner to replace Strauss-Kahn, but emerging economies have pressed for an end to Europe's traditional stranglehold on the position of IMF managing director.
On Sunday, open-top buses passed by, with cameras pointed at the luxury high-rise in lower Manhattan where Strauss-Kahn was holed up with his wife, Anne Sinclair.
Sinclair, a prominent French TV journalist before her marriage to Strauss-Kahn, has stood by her husband since his arrest last Sunday.
Strauss-Kahn was released from Rikers Island jail on Friday on $1 million bail plus $5 million bond.
A crowd of international reporters and onlookers is gathering around the clock outside the 21-story Empire Building at 71 Broadway, across from Wall Street. Strauss-Kahn was moved there Friday from his jail cell.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