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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6월 5일 신청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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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6월 5일 신청 마감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0.05.23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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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창구 접수 25일부터 요일제 해제
6월 5일 이후도 읍면동 주민센터 통한 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 접수는 계속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신청이 오는 6월 5일 마감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받으려는 가구는 오는 6월 5일까지 카드사 홈페이지(웹/앱)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했거나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가구는 6월 5일 이전에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신청하고 향후 사용지역을 변경해야 하며, 실수로 기부를 선택해 기부금을 정정하려는 경우에도 같은날까지 해당 카드사에 기부금 정정을 신청해야 한다.

6월 5일 이후에도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접수는 계속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은행 창구 접수에 적용하고 있는 요일제를 5월 25일부터 해제키로 했다.

한편, 읍면동 주민센터 창구 접수의 경우 자치단체가 여건에 따라 요일제 지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울·부산·대구·광주·경기·전남·제주 등 7개 광역단체 및 전북 익산·순창은 요일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5월 21일 24시 기준 1921만 가구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마쳐 향후 신청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결정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지급수단별 신청 가구 수를 보면 신용·체크카드 1379만 가구, 상품권 105만 가구이며, 선불카드 150만 가구, 취약계층 현금지원 286만 가구이다.

행안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개시 2주 만에 전체 대상 가구의 약 90%가 신청을 마친 만큼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신청을 받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하셔야 하며, 사용하지 않으신 잔액은 환수될 예정”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도움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착한 소비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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