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시는 코로나19 대응 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7일 외부인 출입이 적은 도서지역 경로당을 우선 개방하고, 6월 1일부터는 모든 경로당을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노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손소독제, 살균소독제, 비접촉식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사전에 배부하고, 자원봉사협의회·보건소와 연계해 대청소 및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경로당의 경우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니만큼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대응책의 일환으로 감염증 취약 노인이 생활·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감염관리책임자 및 전담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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