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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코로나로 외로운 이들에 '강아지 판매 사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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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코로나로 외로운 이들에 '강아지 판매 사기' 기승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5.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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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으로 외출 제한이 계속되는 호주에서 인기 있는 강아지 판매를 가장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로부터 돈을 뜯어내는 온라인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당국이 경계를 촉구하고 있다.

경쟁소비자 위원회(ACCC)에 의하면 새로운 애완동물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한 사기에 의한 피해 총액은, 지난 달에만 대략 30만 호주 달러(약 2억 4,256만원)로 일반적인 달의 평균의 5배를 웃돌았다고 한다.

ACCC의 데리아리커드(Delia Rickard) 부위원장에 의하면, 범인들은 외출 제한으로 직접 개를 보러 갈 수 없는 현상을 틈타, 운반비로서 선불을 요구. 불행히도 지불이 끝나자마자 판매자가 모든 연락을 끊는다는 게 수법이라는 것이다.

ACCC는 인기가 가장 높은 것은 카불이나 프렌치불독 같은 견종이라고 전했다.

리커드는 "사랑스러운 개 사진에 속지 말자. 가격이 너무 싸다는 생각이 들면 (사기) 가능성이 높다고 기억해 달라"며 경종을 울리고 있다.

강아지 판매 사기 피해는 올해 14월에만 지난해 전체 피해액과 비슷했다. 또 동국에 있어서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의 사기 피해 총액은, 금년에 들어와 지금까지 70만 호주 달러(약 5억 6,602만원)에 이르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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