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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탈크 원료 베이비 파우더 북미 판매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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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탈크 원료 베이비 파우더 북미 판매 중지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5.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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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미국 의약품 대기업 존슨엔드존슨(J&J)은 19일, 탈크(활석)를 원료로 하는 베이비 파우더의 판매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북미에서는 소비자의 행동 변화와 발암성에 대한 우려로 매출이 부진했다.

J&J는 이 회사가 사용하는 탤크 파우더에 발암성 석면이 포함돼 있다는 지적을 계속 부인하고 있지만 이 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이 빈발했다.

J&J는 "COVID-19(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관한 사업 평가의 일환으로, 고수요 제품의 우선과 제조판매 시설에 있어서의 적절한 소셜디스턴싱의 확보를 목적으로, 수백 종류의 제품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에의 출하를 중지했다"라고 발표.

또 "북미에서는 주로 소비자들의 행태에 변화가 있었고, 제품 안전성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소송에 대한 발표가 잇따르면서 탈크를 원료로 한 베이비파우더의 수요가 줄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북미 판매는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종료된다. 한편, 소비자 수요가 지극히 높은 나라에서는 판매를 계속할 예정이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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