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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치매안심센터, 18일부터 ‘오손도손 쉼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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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치매안심센터, 18일부터 ‘오손도손 쉼터’ 재개
  • 정재학 기자
  • 승인 2020.05.20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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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증상 악화방지 및 가족들 부양부담 감소 기대
사진=사천시
사진=사천시

[KNS뉴스통신=정재학 기자] 사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던 경증 치매 노인을 위한 ‘오손도손 쉼터’ 운영을 지난 18일부터 재개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오손도손 쉼터’는 치매를 진단 받은 경증 치매 노인 중 장기요양등급 서비스 등 국가서비스는 받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두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한다.

‘오손도손 쉼터’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인지강화훈련과 함께 신체건강을 위한 운동치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등 다채로운 작업 치료가 무료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오손도손 쉼터’는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완화됨에 따라 재개 되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자 간 최소 간격 유지를 위해 쉼터 대상자 수를 열 명 내외로 축소하고 모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영권 사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쉼터가 중단돼 고립감과 우울감으로 치매 증상이 악화된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을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한 안전한 교육 운영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정재학 기자 jungjay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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