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선학산 산행환경 개선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20일 오후 2시 30분께 비봉산과 선학산을 잇는 봉황교 아래 주차장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그 동안 비봉산과 선학산을 이용하는 등산객은 많았지만 주차할 공간이 없어 말티고개 봉황교 아래 갓길에 차량을 주차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을 저해하고 사고위험이 상존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3월 20억 5000만원을 들여 보상을 실시하고 7동의 건물을 철거한 후 지난해 10월 주차장 조성사업을 착공해 일반형 62면, 장애인 4면, 임산부 2면, 경차 8면으로 주차장 총 76면을 조성했다.
또 시는 등산객 이용자와 운전자 안전을 위해 경찰서와 협의해 과속단속 카메라와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와 주차장 주변 소나무와 오죽, 덩굴 장미 등을 식재해 미관향상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했다.
시는 시민 누구나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명품 휴식 공간인 비봉산의 대봉정과 선학산의 전망대를 잇는 봉황교 아래 주차장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상시 개방키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비봉산과 선학산을 잇는 봉황교 아래 주차장이 조성돼 편리한 산행환경에서 일상 속 등산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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