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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20일 드디어 개학…‘생활 속 거리두기’ 정착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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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20일 드디어 개학…‘생활 속 거리두기’ 정착 분수령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0.05.20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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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강동구 광문고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일 서울 강동구 광문고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드디어 고3 학생의 등교가 시작됐다. 개학이 연기된 지 80일만이다.

입시 앞둔 고3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2021년 대학입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20일 개학은 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잔 불씨가 남아 있기에 기대와 우려가 뒤섞여 있다.

개학을 맞은 일선 학교에서는 충분한 공간 확보를 위한 책상 간격 유지와 교실내 바이러스 서식이 될 수 있는 비품들을 배제 등으로 '학생 접촉 최소화'에 나섰다.

더불어 방역 장비 확보와 방역 작업, 열화상 카메라, 손소독제, 마스크 비치 등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유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장 우려하는 급식에서도 줄서지 않기, 지정좌석제 운용 등의 방책이 시도된다.

서울 강동구소재 광문고 권영완 교장은 “그간 온라인 학습으로 인해 3학년 학생들의 학습 흐름이 흐트러지고 있어 걱정이었다”며, “20일 개학으로 인해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권 교장은 “안전한 학습 공간 유지에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돕겠다”고 학생 등교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20일 고3 학생들의 등교를 시작으로 27일에는 고등학교 2학년과 중3, 초등학교 1,2학년이 개학을 한다. 그리고 다음달 3일에는 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이 등교, 마지막으로 중1과 초등학교 5,6학년은 8일에 등교 수업을 하게 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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