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18일 발표된 공식 통계에 따르면 브라질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모두 25만4220명으로 국가별 감염자 수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브라질의 감염자수 누계는 과거 72시간으로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를 제치고 미국(약 150만명)과 러시아(약 29만명)에 뒤를 이었다. 한편 사망자 수는 1만6792명으로 세계 6위다.
다만 전문가들은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제 감염자가 15배 이상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구 2억1000만 명의 남미 강대국 브라질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둘러싼 정치적 대립으로 여론이 분열돼 있다.
극우파 자이르 보우소나로(Jair Bolsonaro) 대통령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작은 독감이라고 부르며 사회반응은 히스테리라고 비난했다.경제위기를 회피하기 위해서 경제활동 재개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주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주민들에게 자택 대기를 호소하며 소셜 디스턴싱(대인거리 확보)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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