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IBK기업은행과 함께 우수 중견 기업의 인재 채용 지원하는 ‘2020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산업부 주관으로 18일부터 6월 7일까지 3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월드클래스 300, 일자리 으뜸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중견·중소기업 34개사가 참가해 300여명을 채용(대졸 신입 기준 평균연봉 3,400만원)할 계획이다.
해당 박람회는 채용 전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짐에 따라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는 어디서나 참여 가능하고 ▲기업 부스설치, 면접 이동시간 등 채용 부대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직자들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가기업 정보, 취업 준비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이력서 제출 후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앱(App)을 활용해 면접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사무실에서 구직자들의 이력서와 면접 영상을 보고 1차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이후 앱을 통한 실시간 심층 면접이 가능하다.
박람회의 개막식은 기존 현장 행사에서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하며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시부터는 유튜브 채널로 주요 중견기업들의 채용설명회를 온라인 생중계하고 진행자는 채팅창에 올라온 질문에 실시간 답변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력을 주고 비대면 채용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7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구직자들의 서류를 접수하고 29일부터 6월 7일까지 면접영상을 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http://www.fome-jo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