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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자회사, 급여반납 재원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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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자회사, 급여반납 재원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나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5.18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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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통 분담 위한 급여 반납금 5억 9천여만원 기부
저소득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
시설 열악한 전통시장 방역지원 및 예방용 의료키트 제공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자회사와 함께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마련한 5억 9000여만원의 급여반납분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기부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통시장 코로나19 극복 및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저소득장애인, 쪽방촌, 지역아동센터 등 재난 취약계층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휴장으로 피해가 크고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5일장 등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원 및 예방용 의료키트를 제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취약계층에게는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최대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 한전KPS(사장 김범년),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 한전KDN(사장 박성철), 한국해상풍력(사장 여영섭), 켑코에너지솔루션(사장 배성환), 햇빛새싹발전소(사장 하봉수), 한림해상풍력(사장 문봉수),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사장 김시호) 등 10개사가 동참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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