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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안개 ‘교통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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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안개 ‘교통 유의’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0.05.17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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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17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일요일인 오늘(17일)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찬 해수면을 지나면서 발생한 해무(바다안개)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12시)까지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차차 흐려져 오후(15시)부터 밤(21시)까지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후(15~18시) 한때 경북내륙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으며 짙은 안개로 인해 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어제(16일, 16~27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조금 덥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9~28도가 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도·충북·대구는 오전과 밤에, 강원영서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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