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기술닥터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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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기술닥터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5.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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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당 최대 6400여만 원 지원
기술닥터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구시]
기술닥터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기업지원단은 지역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기술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2020년 기술혁신전문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닥터 지원사업’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기술애로, 품질향상, 공정개선 등의 문제를 전문가 그룹의 사전진단 및 컨설팅을 거쳐 시제품 제작부터 기술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인 지원을 특징으로 한다.

실제로 A사의 경우 지난 해 기술닥터 협력기관인 기계부품연구원의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공정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고 설계 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등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로 발수제 대체품 개발이 절실했던 섬유기업인 B사는 다이텍연구원의 기술닥터로부터 자문을 받아 발수제 대체품의 자체 개발에 성공, 약 3억 5천여만 원의 수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대구 소재 중소기업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 29일까지이다. 전문가 진단 및 컨설팅 이후 사업화 추진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기업 당 최대 6400여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받는 기업은 총 사업비의 10%를 매칭해야 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섬유, 의료, 기계, 자동차, 전자 등 분야 10여 개의 기술닥터 협력기관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난 해(6개 기관) 보다 폭 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관련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TP는 지난해 기술닥터 지원사업을 통해 87건의 애로기술 진단 및 67건의 자문을 통해 총 14건의 기술사업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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