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의성군 간부공무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의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를 필두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55명은 재난지원금을 받은 뒤 모아서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달 3일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이 2580만원을 기부하였고 이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체온계를 구매, 사회복지시설과 다중밀집시설에 배부한 바 있다.
또한 의성사랑상품권 구매운동,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농촌일손돕기 등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견인하려 노력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상권이 회복되는데 기여해 다시금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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